[부동산 P2P] 어니스트펀드/테라펀딩/투게더펀딩/피플펀드 비교 (2년 투자 중, 3월 수익 인증, 연체리스크 줄이기)

 

 

부동산 P2P 어니스트펀드/테라펀딩/투게더펀딩/피플펀드 비교 (2년 후기, 3월 수익 인증, 연체 리스크 줄이기)

 

2019년부터 부동산 P2P에 투자를 시작하였다.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1년 3월의 수익을 인증하며 나의 P2P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니스트펀드/테라펀딩/투게더펀딩/피플펀드 플랫폼 선정 이유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피플펀드 이렇게 4가지 플랫폼을 통해 투자 중이다.

플랫폼 중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선정하였다.

원래 P2P협회 사이트에서 플랫폼 회사별 비교가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사이트에 접속이 안된다.

 

부동산 P2P 플랫폼 - 어니스트펀드/테라펀딩/투게더펀딩/피플펀드

현재 투자 비중

투자금액도 어니스트펀드 > 테라펀딩 > 투게더펀딩 > 피플펀드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재작년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두 곳에는 500만 원 이상의 투자금이 있다.

 

작년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에 의해 부동산 P2P의 한도는 한 플랫폼당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축소되었다.

다만 플랫폼에서 부동산 P2P가 아닌 법인 신용 매출채권에도 부동산 P2P 한도를 포함한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매출채권도 해보았지만 현재까지도 연체 중인 건이 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부동산 P2P만 추가로 투자하고 있다.

 

부동산 P2P 플랫폼 투자 비중

 

수수료 비교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피플펀드
매월 상환일 직전 원금 잔액의 0.1%	투자금의 월 약 0.1%	상품별 투자 원금의 월 0.1%	연 2% 이내, 개별 상품별로 공시

각 사이트에 들어가면 위의 표현으로 나와있는데 결국 따지고 보면 1달에 남은 원금의 0.1%이다.
피플펀드도 연 2%로 표현하였는데 보면 대부분 동일하게 월 0.1%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연 환산 수익률 비교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피플펀드
연환산 수익률 세전	5.01%	12.60%	9.04%	9.16%
연환산 수익률 세후	0.51%	9.45%	5.85%	3.11%

부동산 P2P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자수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25%와 지방소득세 2.5%를 합쳐 27.5%의 세금을 낸다.

어니스트펀드의 경우에는 가장 오래 투자했음에도 수익률이 낮다.

작년 어니스트펀드의 수익률은 심지어 마이너스였다.

그 이유는 연체 때문이다.

무조건 수익이 날 거라고 생각하고 큰 금액을 덜컥 큰 수익률에 투자를 한 것이 문제였다.

 

연체 및 지연 현황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피플펀드
진행	16건 중 연체 4건	10건 중 연체 4건	25건 중 연체 1건	9건 중 연체 1건
완료	상환 완료 총 35건	싱환 완료 16건	상환 완료 61건	상환 완료 14건

현황은 위와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래도 어떤 상황인지 계속 업데이트를 해준다.

현재 추심은 어떻게 되었고 상환계획은 어떤지 알려준다.

 

처음에 잘 모르고 큰 금액일 묶어두었다.

초반에 잘 모르고 큰 금액으로 투자한 게 후회스럽다.

언젠가 받을 수는 있겠지 생각은 들지만 조금 걱정스럽다.

 

최장 연체 중인 것은 어니스트펀드 중소기업 매출채권 7호 2차이다. 

마지막 최종 상환일이 2020년 05월 19일이다.

 

2021년 3월 상환이자 실지급금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피플펀드	총 합
46,405원	43,856원	23,507원	3,284원	117,352원

어니스트펀드가 수익률은 가장 낮지만 투자금액 커서 당연히 이자도 많다.

연체로 묶인 돈만 아녔어도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다음엔 투자 대비 전체 수익률을 한번 구해봐야겠다.

연체 리스크 줄이는 팁, 나만의 투자 규칙

나름 연체 줄이는 팁을 생각해보았다.

소소하지만 나만의 투자 원칙이다.

 

1. 한 건당 투자금액은 10만 원으로 한다.

어차피 수수료도 같다.

여러 건에 나눠서 투자하나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나 같은 수수료이다.

그러므로 어떤 것이 연체될지도 모르니 한건당 10만 원씩 나눠서 한다.

어차피 큰 수익률 퍼센트 차이도 안 나므로 수익률이 중요하다기보다는 연체를 안 당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2. 카카오, 토스 같은 것을 통해서 한다.

그냥 기분 탓인 것 같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카카오/토스를 통해서 하면 뭔가 더 믿음이 가는 느낌이다.

물론 두 개가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기분이 그렇다.

 

카카오 : 투게더 펀딩, 피플펀드

토스 (2021년 4월 30일 종료): 어니스트펀드, 투게더 펀딩, 피플펀드

뱅크샐러드 : 어니스트펀드

일단 내가 이는 것은 이 정도이다.

 

3. 투자등급이 높은 것 위주로 한다.

부동산 P2P를 통해서 큰 돈을 벌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내 돈이 안 묶이고 따박따박 이자가 들어오는 것이 중요하다.

수익률 보다도 투자 등급이 높은 것 위주로 선택한다.

보통 이런 것들이 인기가 좋아서 마감도 금방 되는 것 같다.

 

추천인 코드

어니스트펀드 HQ8CTM (5,000원)

테라펀딩 TL5KE4 (가입자는 혜택 X, 친구가 가입 후 50만 원 투자 시 추천인에게 2,000원)

투게더펀딩 RICHRICH (5,000원)

피플펀드 bkRudQ (5,000원)

 

신규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포인트를 받고 시작할 수 있다.

테라펀딩은 신규로 가입한 친구에게는 혜택이 없고 추천한 사람에게만 혜택이 있다.

 

붙임 말

다음에는 이자로 받은 수익금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다시 다른 P2P에 재투자할지 리츠나 배당금이 높은 곳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이다.

그리고 계속 이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지 점검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