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의 두번째 끼니! 스시코우 런치 오마카세에 다녀왔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해있다. 구글 평점 4.6점 ★★★★☆. 네이버 평점 4.52점 ★★★★☆ 이다. 높은 평점이니 만큼 기대가 컸다. 결론적으로 점심 오마카세로 가격 대비 너무 만족스러웠다. 런치가 38,000원이다. 디너는 65,000원이다. 오히려 가격을 더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가격으로 치면 엔트리급 오마카세인 것 같다.
입구부터 뭔가 맛집의 느낌이 풍겨진다. 예약은 캣치테이블 앱을 통해서 하였다. 내부는 한 8명 ~ 10명 정도 다찌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규모였다.
첫 테이블 셋팅은 항상 설렌다. 녹차를 함께 주는 게 마음에 들었다.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줘서 다음 초밥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손수건을 주신 것도 센스 있는 것 같다. 젓가락 받침대도 벚꽃 모양으로 귀여웠다.
셰프님이 하나하나 만들어 주시는데 정말 맛이 좋았다. 구성도 맘에 들고 부산이라서 그런지 초밥도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스시코우 가격이 3만 8천 원이라는 게 진짜 안 믿길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디너 가격도 6만 5천 원이던데 디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괜찮은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음식을 만드는 와중에도 주방이 깔끔하게 유지되어서 먹으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나는 아직도 생선 이름을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 다음에 먹을 때는 먹으면서 조금 이름을 익혀봐야겠다. 먹을 때는 그래도 다 인지하면서 먹는데 사진으로 보니 몇 개가 구별이 잘 안된다. 그래도 맛이 정말 좋았다는 기억은 선명하다.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왠지 서울이었다면 돈을 더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회도 정말 두툼하고 싱싱하고 맛도 좋았다. 셰프님도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다. 다음에 부산 광안리에 방문한다면 재방문 의사 200% 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았던 곳이었다.
런치 오마카세 38,000원 (내가 먹은 것은 런치이다.)
디너 오마카세 6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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