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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튀김 쿠시아게 오마카세] 정말 맛있었던 일본식 꼬치 튀김 쿠시카이

일상/여행

by traveler 2021. 8. 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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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었던 일본식 꼬치 튀김 오마카세 쿠시카이 내돈내산 후기

 

해운대 맛집을 찾아보던 중 튀김 오마카세 집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구글 평점 4.5 점 네이버 평점 4.93에 이르는 엄청난 맛집이다. 부산 여행의 첫 번째 맛집으로 코스를 선정하였다.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가격은 1인당 9만 원이다. 특별한 날 먹기에 분위기도 맛도 합격이다. 

 

쿠시카이 입구

입구가 아주 조금 찾기 힘들었다. 간판이 크지 않아서 입간판을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다. 쿠시카이에서는 쿠시아게 오마카세를 주메뉴로 하고 있다. 쿠시아게는 쿠시카츠라고도 하고 쿠시 = 꼬치, 카츠 = 튀긴 것을 뜻한다고 한다. 즉 꼬치 튀김이다. 

첫 세팅에 양배추가 나오는데 같이 나오는 레몬을 살짝 뿌려서 음식이 나오기 전에 허기를 달래면 된다. 돈가스집에 가면 보통 양배추를 슬라이스로 채 썰어서 샐러드가 나온다. 여기는 신기하게 통으로 잘라서 나왔다. 양배추가 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서 튀김음식을 먹기 전에 위를 약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서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쿠시카이 셋팅
쿠시카이 내부 모습
쿠시카이 탄산수
쿠시키이 새우튀김
쿠시키이 새우튀김
쿠시키이 꺳잎 고기 튀김
쿠시키이 꺳잎 고기 튀김
쿠시키이 연근 튀김
쿠시키이 연근 튀김
쿠시키이 관자 우니
쿠시키이 관자 우니

 

맛있는 재료들을 어떻게 하다가 튀겨서 먹게 되었을까? 먹으면서도 정말 의문이 들었다. 스시 오마카세 집은 몇 번 가봤는데 튀김 오마카세는 처음이어서 그런지 자꾸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아보니 1929년, 쇼와 4년에 문을 연 다루마(달마)라는 이자카야의 여주인이 니시나리의 가마가사키에 살고 있는 육체노동자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꼬치에 고기와 야채 등을 꽂아 튀김옷을 두껍게 묻힌 후 튀겨서 내던 것이 오늘날의 쿠시카츠의 시초라고 한다. 출처는 나무 위키이다. 그 이후 인기를 끌어 여기저기에 가게가 생겼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우니가 나왔다. 관자 튀김과 우니의 만남이다. 신기했다. 한입 한입 먹으면서도 감동이었고 신기했다. 벌써 몇 접시째 먹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됐다. 튀김 오마카세 집도 있구나 하면서 계속 먹었던 것 같다.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았다. 내부에 한 3팀~4팀 정도 앉을 공간이 있었고 내부도 조용하고 좋았다. 사장님도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셨다.

 

쿠시키이 소고기 튀김
쿠시키이 소고기 튀김
쿠시카이 아스파라거스 튀김
쿠시카이 아스파라거스 튀김
쿠시카이 가지 튀김
쿠시카이 가지 튀김
쿠시카이 튀김 with 베이컨

먹다가 또 느낀것은 재료들이 프리미엄 재료들이라는 것이다. 튀김으로 재료들이 가려지는게 약간 아까울 정도이다. 관자, 우니, 전복, 소고기, 표고버섯, 아스파라거스 등 재료들 하나하나 괜찮았다. 튀기기 아까운 느낌이였다. 튀김에는 간이 살짝 되어 있어서 방금 갓 튀겨낸 그대로 보통 먹었다. 

 

몇가지는 셰프님 추천에 따라 소금이나 간장에 찍어먹기도 했다. 방금 튀겨내서 튀금 안이 뜨거우니 먹을때 호호 불어서 먹어야한다. 튀김옷도 아주 얇았다. 방금 튀겨낸 튀김의 맛은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다. 흔한 재료들도 방금 튀겨내면 맛있는데 거기에 재료까지 프리미엄이여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다. 

 

쿠시카이 표고 버섯 튀김
쿠시카이 표고 버섯 튀김
쿠시카이 전복 튀김
쿠시카이 닭 & 대파 튀김
쿠시카이 닭 & 대파 튀김
쿠시카이 닭 & 대파 튀김
쿠시카이 녹차 전복 밥
쿠시카이 녹차 전복 밥
쿠시카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방금 갓 튀겨낸 튀김은 정말 맛있다. 거기에 재료들까지 실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튀김옷도 굉장히 얇아서 먹으면서 느끼함도 별로 없었다. 배가 점점 차오를 때쯤 식사가 마무리되었던 것 같다. 알맞은 저녁이었다. 마지막에 나온 녹차밥 오차즈케까지 먹으니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쿠시카이 메뉴 가격

쿠시아게 오마카세 90,000원

 

쿠시카이 예약방법

전화 혹은 문자

캐치 테이블 앱 이용

(부산의 대부분 가게들은 캐치 테이블 앱을 이용하는 것 같다.)

 

쿠시카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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