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급 오마카세인 하네스시를 갔다. 유명한 미쉐린(미슐랭) 오마카세 집이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큰맘 먹고 갔다. 하이엔드는 뭐가 다른지 알아보았다. 확실히 맛이 달랐다. 뭔가 급이 다른 느낌이다. 분위기나 서비스도 많이 대접받는 느낌이다. 나중에 내가 맛에 대해 더 알게 된다면 한번 더 가보고 싶다. 특별한 기념일에 갈 수만 있다면 너무 좋은 곳이다.
입구부터 찍었다. 찾기 매우 쉽다. 가게 앞에 미쉐린(미슐랭) 인증 마크도 있다. 정말 엔트리급과 미들급과는 차원이 다를까 들뜬 마음으로 들어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좋았다. 갈수만 있다면 또 가고 싶다. 성공해서 한 달에 한 번씩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한 점 한 점 어디 오마카세집을 가나 마찬가지지만 사진을 정성스럽게 찍었다. 열심히 찍었는데 하네스시를 갈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가게 분위기가 우드와 따듯한 조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물수건과 기본 세팅이 음식 먹기 전 설레는 마음을 한층 더 올려주었다.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줄 녹차와 함께 신나는 스시 하네를 시작했다. 사진을 다시 보았는데 이번에 정말 더 잘 찍은 것 같다. 사진 퀄리티에 자신 있다.
우니국수를 보니 한번 더 역대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만족스럽게 잘 먹은 저녁이었다. 다녀온 지 조금 됐는데 돈 많이 벌어서 다음에 또 가고 싶다. 한번 하이엔드급으로 다녀와서 한동안은 안 가도 될 것 같다. 다음엔 스시 구분도 좀 더 잘하고 맛도 잘 기억해 둬야겠다. 셰프님이 정갈하게 하나씩 만들어주는걸 열심히 잘 받아먹은 것 같다.
가격이 비싼만큼 확실하게 메뉴 구성이 엔트리급 오마카세보다 조금 더 특이했다. 다른 곳에서는 잘 못본 구성으로 나왔던 것 같다. 후식까지도 구성이 알맞았다.
특별한 날 가면 대접받는 느낌으로 특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36만 원이라는 큰돈을 들여 용기 내서 갔는데 내가 그 가치를 더 잘 알아주는 사람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스시를 더 잘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귀한 식자재로 이 정도의 숙성과 식감과 손질을 했다니 정말 대단한데 하면서 알아줬을 텐데 나는 아직 그 정도가 아니다. 그래도 미슐랭 경험을 해보아서 좋았다.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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