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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일렉스 점심] 육회비빔밥, 선지해장국 맛집 우공뭉티기 본점(비교적 웨이팅 적음)

일상/맛집

by traveler 2021. 11. 3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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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일렉스 지하 1층 점심 육회비빔밥, 선지 해장국 맛집 우공 뭉티기 내돈내산 후기

 

여의도 아일렉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우공뭉티기 한우집에 다녀왔다. 두 번 방문해보았는데 한 번은 육회비빔밥, 한 번은 선지 해장국을 시켰다. 맛은 전반적으로 깔끔하였다. 오히려 선지해장국은 너무 깔끔해서 조금 아쉬울 정도였다. 육회비빔밥은 가격이 선지 해장국보다 조금 나가긴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육회도 신선하고 육회 비빔밥에 들어간 육회 양도 적지 않고 괜찮았다.

 

여의도 우공뭉티기 밑반찬

밑반찬은 소소하게 나온다. 가짓수가 많지 않지만 점심 밑반찬으로 김치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다. 두번 방문했을 때 반찬은 동일했다. 개인적으로 물론 가격차이가 있긴 하지만 선지 해장국보다 육회비빔밥이 더 맛있었다. 런치에 먹는 것이 디너에 먹는 것보다 1,000원씩 할인이 되는 것 같아서 런치에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우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이름이 뭉티기여서 한번 찾아보았다. 뭉티기란 한우를 도축하여 우둔살을 떼어내 온도를 컨트롤해서 배송한 다음 판매점에서 받아서 엄지손가락 모양으로 뭉텅잘라서 최종 소비자가 뭉텅 자른 그대로 맛보게 할 수 있는 천연 한우 생고기 덩어리라고 한다. 한우를 한마디로 별다른 가공 없이 뭉텅 잘러서 요리해서 나온 말인 것 같다. 부위로 보았을 때 소의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하고 지방이 거의 없는 고단백질의 살코기라고 한다.

 

우공뭉티기 육회비빔밥, 국물
우공뭉티기 육회비빔밥
우공뭉티기 육회비빔밥

런치에 육회비빔밥이 갑자기 생각나는 날이 있는데 이 날 신선하고 맛있게 잘 먹은 점심이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육회비빔밥 한 그릇이 나에게 양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비빔밥 비율로 봤을 때 육회는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 내가 잘 먹기는 하지만 육회비빔밥을 다 먹고 나서 소화가 금방 잘되는 느낌이었다.

 

두 번째 갔을 때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선지 해장국을 주문하였다. 선지 해장국도 괜찮았다. 원래 잡내 같은 것에 민감하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는데 함께 먹은 다른 사람들도 잡내가 안 난다고 했다. 

 

다만 선지 특유의 향까지 같이 안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선지 큰 덩어리로 줘서 탱글탱글한 선지 해장국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지난번에 수원에 있는 유치회관에서 선지해장국을 먹은 적 있있었는데 선지 해장국은 아무래도 수원 유치 회관이 먹어본 곳 중 제일 인 것 같다.

 

우공뭉티기 선지해장국
우공뭉티기 여의도 런치 메뉴
우공뭉티기 디너메뉴

런치에는 비교적 웨이팅이 적었다. 다른 가게들에 비해 편안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가끔 너무 배가 고파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가서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운이 좋아서 웨이팅이 없을 때 갔을 수 도 있긴 하지만 여의도에서 웨이팅 없이 점심을 먹고 싶다면 한번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다. 맛도 깔끔하고 괜찮았고 가격이 엄청 가성비 있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평균 정도는 하는 맛집인 것 같다. 런치에만 방만해보았는데 디너에도 소고기로 저녁 먹을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

 

우공 뭉티기 런치 메뉴 가격

육회비빔밥 12,000원

선지 해장국 8,000원

 

우공 뭉티기 여의도 본점 위치

여의도역 6번 출구로 나와 아일렉스 지하 1층 제일 안쪽에 위치해있다.

(개성만두전골 옆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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