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유명하다는 미영이네식당에 가보았다.
고등어회는 싱싱해야만 먹을 수 있다고 들었다.
고등어 초밥은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드디어 고등어회를 제주도에서 먹어보았다.
처음에 반찬이 나온다.
야채양념장이 매콤하고 깔끔하게 나온다.
고등어회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김에 고등어회랑 같이 싸서 먹어도 맛있다.
오른쪽에는 양념밥인데 고등어와 김과 야채와 같이 싸먹으면 맛있다.
모든 밑반찬이 다 맛있었다.
다시마도 초고추장이랑 같이 나왔는데 주메뉴가 나오기 전에 다 먹었다.
드디어 고등어회가 나왔다.
실물을 처음보았는데 정말 싱싱해 보였다.
입에 들어가면 정말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다.
너무 싱싱해보여서 가까이서도 한번 찍어보았다.
신기하게도 먹었을때 항상 구이로 먹었던 그 고등어 맛이 났다.
미영이네식당에는 고등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1. 고등어회를 쌈장에 찍어 먹기
2. 김 위에 양념밥을 올리고 회를 올려서 싸서 먹기
3. 양념장 야채와 고등어회와 쌈장을 같이 먹기
4. 쌈장대신 갈치속젓이나 마늘 고추를 곁들여 먹기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어도 다 맛있다.
나는 쌈장과 마늘을 같이 먹었을 떄 가장 맛있었다.
입에서 녹는다.
보통 사람들이 회 + 구이를 많이 시켜먹는다.
고등어 구이가 정말 두툼했다.
방금 구워서인지 살도 촉촉하고
쌀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다 먹고나서야 사진찍는게 생각이났다.
탕을 달라고 하면 상을 치워주시고 탕을 주신다.
당연히 빨간색탕이 나올 줄 알았다.
그런데 하얀탕이 나왔다.
비주얼이 기대가 잘 안됐는데 먹어보니 정말 놀랐다.
깊은 맛이나는데 시원하면서 담백하면서 고소하면서
계속 먹게되는 그런 맛있었다.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고등어회를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있었고 가격은 싸지 않았지만
미영이네에 간다면 회,탕,구이까지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등어 회+탕(1~2인분) 5.0
고등어구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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