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쌀국수 찐맛집을 찾았다.
사람 많이 모이는 강남에서 1인 혼밥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컨셉의 식당이라니 신기했다.
위치는 신논현역에 더 가깝다.
점심시간 시작 직전 금요일 11시 30분쯤에 갔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한 12시가까이 됐을 때는 웨이팅이 있었다.
외관은 약간 일본 스시집 처럼 생겼는데 파는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이다.
주문은 밖에서 무인 기계를 통해 한다.
입구에 메뉴판이 2개가 준비되어있다.
주문하는 곳 왼편에 하나, 가게 정면에 하나 있다.
내부도 일본의 심야식당 같은 느낌을 준다.
내부가 아담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가 났다.
밥 먹는 곳은 코로나의 영향 때문에 1인석이 모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공간이 좁지만 위에 잘 보면 휴지와 소스통이 있다.
공간 활용을 잘하신 것 같다.
내부에 자리가 많지 않다.
한 15자리 ~ 20자리 정도 되어 보였다.
자리에 앉으면 안내 문구가 보인다.
"미분당은 누구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주인의 뜻에 따라 탄생하였습니다."
문구가 적혀있다.
사장님의 마인드가 마음에 든다.
처음 봤을때 쌀국수 양에 놀랐다.
와 이걸 어떻게 다 먹지 싶었다.
물론 다 먹었다.
그치만 고기양이나 쌀국수 양이 적지 않고 푸짐했다.
그리고 육수에서 진한맛이 났다.
전날 술 먹은 사람이 해장하기에 안성맞춤일 것 같다.
나는 쌀국수에 숙주가 많은 것을 좋아하는데 숙주 양도 아주 많이 있었다.
너무나 마음에 든다.
나는 이렇게 쌀국수 먹는 것을 좋아한다.
매운 소스에 절임 양파를 버무려서 쌀국수와 얹어서 같이 먹는다.
아니면 숙주를 건져서 매운소스에 버무려서 쌀국수랑 같이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다.
국물도 진하고 양도 푸짐한 맛있는 쌀국수였다.
다음에 재방문 의사가 있다.
차돌양지쌀국수 10,000원
신논현역 4번출구로 나와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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