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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 양꼬치 맛집] 화성/병점 맛집 진안양꼬치 (양꼬치, 양갈비, 가지볶음)

일상/맛집

by traveler 2022. 2. 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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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 양꼬치 맛집] 화성/병점 맛집 진안 양꼬치 (양꼬치, 양갈비, 가지볶음)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양꼬치, 양갈비를 먹었다. 네이버 평점 4.6, 구글 평점 4.5 인 병점, 화성의 맛집이다. 주문한 음식은 양꼬치, 양갈비, 가지볶음이다. 길을 걷다가 평점이 괜찮아서 들어가 보았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진안양꼬치
진안양꼬치 익어가는 중

양꼬치가 아주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쇠가 자동으로 돌아가서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여기는 또 특이하게 내가 마늘을 정말 좋아하는데 통마늘을 주신다. 껍질이 그대로 붙어있어서 향이 더 보존되고 더 맛있게 구워지는 것 같다. 한 3번은 리필해서 먹은 것 같다. 불 중앙에 놓으면 다 타서 사이드 쪽에 놓고 노릇노릇 구워주면 된다. 



 

양꼬치는 다른 고기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을 낸다고 한다. 특유의 향이 있는데 여기서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나는 호다. 몸의 독소를 해독하고 오장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다고 한다.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피로 회복을 돕는 기능도 한다. 살균작용과 면역력을 기르는데도 좋다고 한다. 양고기가 이런 효능이 있다니 이번에 찾아보며 알게 되었다. 맛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적당히 먹으면 몸에도 좋을 것 같다.

 

진안양꼬치 생마늘, 땅콩, 짜사이
진안양꼬치 쯔란
양꼬치!!!
진안양꼬치 양갈비살

양꼬치를 다 먹고 양갈비를 주문하였다. 양갈비는 보통 양의 숄더 렉 부분을 이용하고 양꼬치는 가공 후 남은 부위들을 재가공하여 만든다고 한다. 양갈비살이 조금 더 기름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양갈비가 조금 더 비싸다.

 

 

양꼬치를 먹어보았으니 양갈비 살도 한번 먹어보았다. 너무 맛있었다. 저렇게 한판을 다 먹고도 또 들어가는 맛이다. 다음에 온다면 양다리 통구이를 먹어보고 싶다. 가격은 38.000원이고  kg는 무려 2.2kg라고 한다. 양다리 통구이를 먹으려면 꼭 주문 1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오늘은 급 오게 되어서 다음에 여러 명이 올 때 한번 먹어보고 싶다.

 

진안양꼬치 가지볶음

사실은 어향가지가 먹고 싶었다. 주문할 때 어향가지를 주문했었는데 내 생각엔 가지볶음이 나온 것 같다. 기존에 먹었던 어향가지는 가지가 살짝 튀긴 상태로 양념에 버무려졌던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방금 만든 가지볶음이 정말 뜨거웠는데 호호 불어가며 양고기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양고기, 양갈비를 먹고 나서 사이드 메뉴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꿔바로우도 좋은데 어향가지도 완전 추천이다. 나도 가지에 대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어향가지의 맛을 보고는 그 뒤로 가지 요리를 좋아하게 되었다. 가지 덮밥도 종종 즐겨 먹게 되었다.

 

진안양꼬치 서비스 오이무침

거의 가게 문 닫을 시간쯤에 갔었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오이무침을 주셨다. 은근히 계속 집어 먹게 되는 맛이었다.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양고기의 맛을 오이와 살짝 버무려진 고춧가루가 잘 잡아주었다. 한 접시를 크게 주셨는데 다 먹고 나왔다. 인심 좋으신 사장님이다. 오랜만에 푸짐하게 잘 먹은 저녁이었다.

 

병점 진안양꼬치 가격

1인분 양꼬치 12,000원

양갈비살 13,000원

가지볶음 13,000원

 

병점 진안양꼬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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