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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정식 맛집]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넓은뜰 (황제밥상, 보리굴비, 코다리찜, 홍어 삼합)

일상/맛집

by traveler 2021. 12. 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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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정식 -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넓은뜰 (황제밥상 - 보리굴비, 코다리찜, 홍어 삼합, 갈비찜, 떡갈비, 간장게장) 내돈내산 후기

수원에 있는 한정식집 넓은뜰에 다녀왔다.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오늘은 좀 가격대가 나가는 황제 밥상을 시켜보았다. 메뉴에 삼합, 갈비찜, 보리굴비가 포함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평소에 쉽게 잘 접하지 못하는 메뉴들이 들어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가격은 좀 가성비가 없는 편이지만 그 대신 손님이나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 혹은 부모님과 식사를 갖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

 

수원 넓은뜰 입구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 사장님이 가게 앞에 식물들을 많이 가꾸어 놓으셨다. 작은 마당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녁 늦게 가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다. 한정식집인 만큼 따뜻한 분위기의 느낌이 들었다. 내부도 자리가 꽤 넓게 되어 있었다. 메뉴판에 보니 황제 밥상으로 4인 이상 주문 시에는 미리 예약을 해달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가게 소개에 보니 사장님이 채소도 유기농으로 기르시고 모든 밥에는 치자를 이용해서 건강식으로 밥을 짓는다고 소개가 되어있었다. 건강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들었다.

 

수원 넓은뜰 식사 준비 녹두죽
수원 넓은뜰 황제밥상 코다리찜
수원 넓은뜰 황제밥상 갈비찜
수원 넓은뜰 황제밥상 돌솥밥
수원 넓은뜰 황제밥상 간장게장

기본적으로 넓은뜰 황제밥상삼합, 코다리찜, 갈비찜, 보리굴비, 간장게장, 떡갈비 그리고 반찬 10종이 나온다. 엄청난 구성이다. 가격은 43,000원이다. 식전 죽 애피타이저로 녹두죽이 나온다. 녹두죽부터 벌써 따뜻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보리굴비는 직접 가져와서 먹기 좋게 손질해주신다. 귀찮게 가시 바르고 뜯고 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했다. 

 

 

보리굴비가 왜 귀한 음식인가 찾아보았다. 보리굴비란 보리에 저장하여 먹는 조기라고 한다. 원래 굴비는 천일염을 2년간 저장해 간수를 뺀 소금으로 4-5월에 잡아온 조기를 염장하여 해풍으로 약 30-40일동안 건조한 것을 말하는데 보리굴비는 냉장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에 조기를 항아리의 겉보리 속에 박아 보관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저장 시에 굴비 내부의 습기와 기름이 보리가 모두 흡수를 하여 건조시키는 방식이다. 그래서 보리의 향을 받아들여 짠 맛도 훨씬 덜하고 비린내도 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한다.

 

 

수원 넓은뜰 황제밥상 코다리찜과 삼합
수원 넓은뜰 황제밥상 한상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저녁이였다. 다만 가격이 1인분에 43000원이다. 아무 때나 편하게 들러서 먹지는 못할 가격이다. 한정식집들이 대부분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을 감안해야 할 것 같다. 메뉴 구성이 일단은 맘에 들었다. 녹두죽, 보리굴비, 코다리찜, 홍어 삼합, 갈비찜, 간장게장, 떡갈비, 잡채, 기본 밑반찬들이 평소에는 쉽게 못먹어볼 메뉴들을 한데 모아서 먹어볼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었다. 

 

 

넓은뜰 평점

구글 3.7 ★★★☆☆
네이버 4.13 ★★★★☆
내 평점 4.0 ★★★★☆

넓은뜰 주차장

넓음

 

넓은뜰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넓은뜰 메뉴 가격

황제밥상 43,000원

넓은뜰 위치

 

넓은뜰은 대중교통 이용시

수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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