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오븐 바베큐치킨이 생각날 때 가는 곳이 있다.
어떻게 보면 치킨 + 치즈떡볶이 조합의 원조 같다.
가기 전에 걸어가면서 전화로 미리 치킨을 주문해 놓는다.
가게에 테이블 수가 적어서 자리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맛있는 오치킨이 가끔 생각나는 날이 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먹는 이 닭다리 과자도 별미다.
안 주시면 섭섭하다.
기다리는 동안 하나둘씩 집어먹으면 어느새 다 먹는다.
오븐 바베큐 치킨 한 마리 반을 주문했다.
다리가 3개이다.
기름기가 쫙 빠져서 담백하면서도 육즙이 살아있으면서 촉촉하다.
어떻게 구우시는지 정말 너무 맛있다.
거의 한 사람당 반마리씩 먹는다고 생각하고 주문을 하면 될 것 같다.
저기 은박지에 쌓여있는 것은 구운 계란인데 정말 뜨겁다.
껍질 깔 때 손 조심해야 한다.
살살 굴려서 식혀가면서 까야한다.
여기에 떡볶이 주문은 필수다.
그냥 떡볶이도 맛있는데 치즈떡볶이가 더 맛있다.
치킨 한 입 치즈 떡볶이 한입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다.
서로 물리지도 않고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
튀긴 치킨도 좋아한다.
BHC, 교촌, 네네, 굽네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담백한 구운 오븐 치킨이 생각난다면 여의도 오치킨에서 한 마리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점심 메뉴도 맛있다고 들어서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오븐 바베큐치킨과 치즈떡볶이의 환상 조합을 보고 싶다면 오치킨을 추천한다.
배부르게 맛있게 먹은 저녁이었다.
오리지널 오븐 바베큐 치킨 14,000원
치즈떡볶이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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