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한 카레가 먹고 싶을 때 코코이찌방야가 무난하고 괜찮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매운맛 세기도 내가 설정할 수 있고 토핑으로 올라오는 것들도 맛있다. 치킨류를 먹어보았는데 모두 치킨 살이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하고 맛있었다. 믹스, 카레, 오므라이스, 우동 이렇게 종류가 있다.
카레는 기본적으로 노란 색소에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커큐민은 항산화 물질 세포의 산화 방지, 염증 감소, 치매 예방,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맛도 좋은데 먹고 나면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믹스 카레는 카레 안에 선택한 토핑이 섞여서 나온다. 건강한 카레와 야채의 조합이어서 먹으면서도 부담이 덜했던 메뉴였다. 맵기는 신라면 맵기 정도로 하였는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다. 먹어본 메뉴 중에서는 1위가 라이트 야채 치킨, 2위가 닭가슴살 스테이크이다. 생각보다 닭가슴살이 하나도 안 퍽퍽하고 육즙이 살아있었다.
우동은 밥과 함께 제공된다. 뜨거우니 조심히 먹어야 한다. 그리고 함께 식탁 위에 있는 빨간색 단무지가 있는데 카레 위에 함께 얹어서 먹으면 맛있다. 이름이 오복채인것같다. 처음에는 생강인가 했는데 단무지이다. 총 5가지 재료 (무, 우엉, 오이, 연근, 다시마)로 만들어서 오복채 또는 오복지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장 (심장, 간장, 비장, 폐장, 신장)에 좋아서 부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도 한다.
양도 푸짐해서 한 끼 먹고 나면 아주 든든하다. 카레는 리필이 돼서 밥과 비벼 먹고 부족하면 카레에 대해서는 비용 추가 없이 더 주신다. 밥은 처음에 선택할 때 양을 정해서 나온다. 기본 200g이고 한번 사이즈 업 할 때마다 500원씩 추가된다. 건강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주 먹게 될 것 같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카레 9,900원
카라아게 오무 12,300원
코코 일품 돈카츠 카레 11,500원
라이트 야채 치킨 & 하프 카라아게 카레 11,800원
비프카레 우동 10,400원
여의도 전경련회관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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