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은 쉽게 말해서 선불식 충전 외화 카드이다. 미리 앱에서 한국 돈을 외화로 바꿔 충전해 놓고 실물 카드로 미리 바꿔놓은 외화만큼 사용할 수 있다. 외화로 된 체크카드, 선불카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미리 트래블월렛에 담긴 금액만큼만 쓸 수 있다. 트래블월렛에 금액을 충전하는 방법은 트래블월렛 앱을 설치해서 해당 앱에서 충전을 할 수 있다.
달러, 엔, 유로 주요 통화에 대해서는 환전 수수료가 0%이다. 그 외 통화에 대해서는 0.5% ~ 2.5% 수수료가 발생한다. 보통 은행에서는 모바일에서 환전하고 영업점에서 찾아갈 경우 90% 환율우대를 해준다. 이것에 비해 트래블월렛은 100% 환율우대를 해준다.
단, 혹시 실제 달러가 실물로 필요한 경우에는 은행으로 가야 한다. 트래블월렛으로 달러를 환전하고 한국에서는 달러로 출금이 불가능하다.
해외여행 시 ATM기를 통해 출금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때에도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단 1회 400달러, 1일 1000달러, 1달 2000달러의 한도가 있다. 출금 시에는 비자 제휴 ATM을 이용해서 출금하면 된다.
정말 큰 장점이다. 일반적인 신용카드/체크카드와 비교했을 때 일반적인 신용카드/체크카드는 브랜드사 수수료(비자, 마스터, 유니온페이, 아멕스 등)와 해외이용수수료가 붙게 된다.
현지통화 결제 -> 미국 달러로 변환하여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에 청구 -> 국내 카드사가 원화로 변환하여 회원에게 청구
트래블월렛 카드는 카드 수수료가 없으므로 현지통화로만 결제하게 된다.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현지통화 결제 -> 미국 달러로 변환하여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에 청구 -> 국내 카드사가 원화로 변환하여 회원에게 청구
원화결제 DCC로 결제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도 전혀 필요 없다. 애당초 원화를 환전해 놓았으니 원화결제가 될 수가 없다.
※ 참고, 원화결제서비스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란?
해외에서 원화로 결제하게 되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원화 결제에서 현지통화로 변환하는 과정이 추가되어 환전 수수료가 1회 더 부과된다.
원화 결제 -> 현지통화로 변환 -> 미국 달러로 변환하여 글로벌 브랜드 카드사에 청구 -> 국내 카드사가 원화로 변환하여 회원에게 청구
여행 후 남은 자투리 금액을 애매해서 남겨두지 않아도 된다. 환불 수수료는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의 경우에는 환불수수료가 1%가 붙는다. 트래블월렛에 넉넉히 충전해 두고 여행 후 남은 금액을 환불하면 된다. 25달러 미만일 경우에는 전액 환불만 가능하고 25달러 이상일 경우에는 전액 환불 또는 부분환불을 선택할 수 있다.
단, 환불 시 적용되는 환율은 실시간 환율이다. 환율이 내가 사고난 이후에 올랐으면 조금 이득을 볼 수 도 있겠지만 내가 산 이후에 떨어졌다면 조금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연회비가 없다.
모든 은행계좌와 연동이 가능하다. (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만 가능)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다. 부족하면 그때그때 연결시켜 놓은 한국 통장에서 충전해 놓으면 됨.
최소 환전 금액이 10달러라는 점..? 더 조금 충전하고 싶을 수도 있을 경우에도 최소 10달러부터 충전해야 한다.
최대 충전 한도가 180만 원이라는 점..? 한번에 사용해야 하는 금액이 180만 원을 넘는 경우에는 다른 카드도 필요할 것 같다. 1회 충전한도가 180만 원이라는 것이고 연 충전한도는 100,000 달러이다.
발급비도 무료이고 연회비도 없고 여행전 일주일 정도 미리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발급해 두기를 추천한다. 또 금액이 남으면 추가적인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할 수 있으니 발급을 안 할 이유가 없다. 여행할 때 트래블월렛을 주 결제수단으로 썼을 만큼 편리했다. 유럽에서는 유로와 프랑을 쓰는 국가에 모두 갔었는데 이때에도 두 개의 통화를 앱 하나에서 모두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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