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시장을 구경하였다. 시장의 북적거리는 느낌이 좋을 때가 있다. 해운대 시장은 해운대 바다 바로 근처에 있어서 구경하기 좋고 걷다가 배고플 때 사 먹기에도 좋다. 해운대시장을 걷다가 작은 카페 하나를 들려 커피를 샀다. 시장의 장점은 이런 것 같다 걷다가 마실 것이 필요할 때 작은 카페 들어가서 편안하게 사 마실 수 있는 점이 좋다.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찬 느낌을 받았다.
매장 내부는 좁다. 테이블 1개~ 2개 정도 있는 공간이고 앉아서 오래 있기보다는 중간에 테이크 아웃하기에 좋은 곳 같다. 시장 오면 체인점보다는 이런 로컬 느낌의 가게들이 더 뭔가 좋다. 웨이팅도 없고 편안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수제쿠키도 팔고 아메리칸 초코칩, 말차 마카다미아, 딸기 로뱅 쿠키를 판매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로 바닐라빈 라떼, 달고나 카페 라떼, 스노잉 바닐라, 흑임자크림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나는 깔끔한 것이 땡겨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커피를 만드시는 주방 쪽도 컵들도 잘 정돈되어 있고 깔끔해 보였다.
주문하는 순간은 짧았지만 응대도 친절하게 잘 받아주셨다. 마르쉐란 프랑스어로 시장이라는 말이다. 마르쉐커피바라는 이름이 입에 착착 감기는 단어는 아니지만 뜻을 알고 보니 시장 안의 카페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가격도 착하고 시장 안에 작게 테이크 아웃하기에도 좋은 커피바가 있다니 앞으로 장사가 더욱 잘됐으면 좋겠다. 쿠키를 못 먹어 봤지만 쿠키와 음료를 테이크 아웃해서 커피 마시면서 시장 구경하고 바닷가 구경도 하고 좀 걷다가 쿠키로 당 충전하면 딱 일 것 같다.
음료도 바로 나오고 사이즈도 커서 마음에 들었다. 시장에 온만큼 프랜차이즈점도 물론 좋지만 시장 분위기 물씬 나는 작은 카페에 들러서 한잔 들고 산책해도 좋을 것 같다.
네이버 4.62
구글 4.0
내 평점 4.0
11시 30분 ~ 22시
월요일 정기휴무
아메리카노 2,000원
카페라테 3,000원
해운대 전통 시장 안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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