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이야기 - 쉬어가는 블로그

여의도 태국요리 맛집 생어거스틴 (푸팟퐁커리, 파인애플 볶음밥, 텃만꿍, 팟타이) 내돈내산 후기 생어거스틴 음식들은 다 맛있는 것 같다.가격이 가성비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맛은 보장이다. 여의도 주말 점심에 방문했었는데 오픈 하자마자 가서인지 주말 점심이여서 인지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평일 점심이라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마음 편하다. 푸팟퐁커리. 볶음밥, 누들, 사이드 종류별로 주문했다. 푸팟퐁커리가 가장 맛있다. 튀김 게를 커리와 함께 먹는데 너무 맛있다. 하나만 주문하라면 푸팟퐁커리를 주문할 것이다. 밥을 추가로 시켜서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상큼한 파인애플 볶음밥이 땡겨서 주문하였다. 다른 음식들과도 잘 어울리고 볶음밥 중간에 파인애플이 달달하고 상큼했다. 텃만꿍은 새우를 다..

일상/맛집 2021. 3. 29. 18:46

여유 있는 주말 오전 분위기 좋은 구의/건대 브런치 비에이치 테이블 내돈내산 후기 주말 오전 여유롭게 즐기는 브런치가 좋다. 사실 여유로운 일요일 열한 시쯤 브러치를 즐기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부지런한 오전을 보내야 여유롭게 주말 오전을 시작할 수 있다. 비에이치 테이블은 위치가 동네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매장 크기가 작다. 늦었으면 한참을 더 기다렸을 뻔했다. 주문은 브런치 플레이트 2개, 샐러드 1개 이렇게 주문하였다. 구성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사진을 잘 찍은 것 같다. 플레이팅이 정말 너무 예뻤다. 먹기에 아까워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프렌치토스트를 어떻게 저렇게 구웠는지 모르겠다. 두꺼운 식빵을 사서 버터를 녹여서 집에서 도전해보고 싶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토스트 + 아이스크..

일상/맛집 2021. 3. 28. 19:32

효창공원역 용산 로컬 찐맛집 미쉐린 가이드 오근내 닭갈비 3호점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철판 닭갈비를 먹었다. 오근내3 닭갈비집은 매장이 굉장히 동네 찐 맛집 느낌이었다. 웨이팅이 있을지 몰라서 가기 전에 전화를 하고 갔다.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는데 도착하니 한 2자리 정도 남아있었다. 사장님도 굉장히 쿨하신 것 같았다. 철판 바닥에 닭갈비 양념이 눌어붙으면 맛이 없어진다고 볶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직접 해주시지 않고 바닥이 안 타게 주걱으로 철판 바닥을 밀어줘야 한다고 하셨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바닥을 밀었다. 오근내 닭갈비 볶는 중 맛있는 닭갈비를 위해서 열심히 안 쉬고 볶았다. 너무나 배가 고팠다. 오근내 닭갈비 거의 다 완성되어갈 때쯤 주문했던 쫄면 사리가 나왔다. 처음부터 넣어주시는 게 아니라..

일상/맛집 2021. 3. 28. 13:43

홍대 연트럴파크 베트남이랑 - 베트남 현지 느낌 진한 맛, 곱창 쌀국수 맛집 내돈내산 후기 연트럴파크 베트남이랑에 방문하였다. 여기서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그중 곱창 쌀국수가 가장 인상 깊다. 곱창이 들어가면 다 맛있는 것 같다. 곱창 쌀국수 비주얼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진한 육수에 감칠맛이 더해져 있다. 국물도 시원하고 양도 푸짐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곱창 양은 적당히 들어있었다. 야채 볶음밥은 쌀국수와 함께 먹기에 궁합이 잘 맞았다. 밥알이 고슬고슬하고 간도 담백해서 조금 자극적인 곱창 쌀국수와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소고기 쌀국수도 주문하였다. 나는 고수를 좋아하서 따로 고수를 달라고 해서 함께 먹었다. 국물이 시원하고 맛이 괜찮았다. 곱창 쌀국수가 땡길 때 가끔 생각이..

일상/맛집 2021. 3. 27. 20:04

홍대 해리포터 카페 943 킹스크로스 - 머글 출입 가능한 9와 3/4 승강장 홍대 카페 내돈내산 후기 나는 해리포터를 정말 좋아한다. VOD도 모든 시리즈를 구매할만큼 좋아한다. 943 킹스크로스 카페는 이름을 잘 지었다. 해리포터의 등장인물들이 처음 마법세계로 들어갈 때 꼭 거쳐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킹스크로스역의 9와 3/4 승강장이다. 머글들은 들어갈 수 없다. 선택을 받은 마법사들만 들어갈 수 있다. 생일 케익을 너무 잘 만들었다. 해그리드가 해리를 위해 가져왔던 케이크와 같은 느낌이다. 조각 케이크들도 맛있어 보인다. 사진을 잘 찍은 것 같다. 사실 음료와 감자튀김의 맛은 그냥 그랬다. 분위기와 실내 장식을 구경했다는 것에 만족했다. 여기 카페에 있다 보면 다시 해리포터 영화가 보고 싶어 ..

일상/맛집 2021. 3. 25. 23:28

고기가 먹어도 먹어도 나오는 든든한 평양온반 맛집 - 여의도 선주후면 어만두 내돈내산 후기 북한식 국밥을 먹어보았다. 평양온반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보았다. 담백하고 뜨끈한 국물이 너무 좋았다. 평양온반은 평양 지역 전통 장국밥이자 겨울철 즐겨먹는 별미라고 한다. 그릇에 밥을 푸고 뜨거운 고기 국물을 붓고 그 위에 고기, 야채,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올린다. 고명을 올려서 빨리 식지 않게끔 하며 양념장과 함께 상에 낸다고 한다. 기본적인 상차림은 이렇다. 국밥에 고기가 많이 나와서 양파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맛있게 다 먹을 수 있다. 그릇이 두툼하고 깊이가 있는 그릇이었다. 부추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몸에 좋을 것 같았다. 국물이 맑은 국물이다. 고기와 야채가 많아서 깊은 맛이 난다. 국물이 굉장히 시원했다..

일상/맛집 2021. 3. 24. 00:43

한우를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 - 프리미엄 한우 오마카세 미티크 내돈내산 후기 용산에 있는 한우 오마카세 미티크에 다녀왔다. 한우 오마카세는 처음이어서 잘 모르고 갔는데 결과는 대만족스럽다. 한우 고기의 맛도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셰프님이 한우 부위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해주셔서 내가 먹는 부위가 어떤 특징이 알게 되어 좋았다. 가게의 분위기도 오픈 주방으로 되어있고 무엇보다 깔끔하다. 요리를 하면서도 정리를 해가며 진행해주시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노란색은 단호박 수프, 흰색은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다. 오마카세 전 전채요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타터로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갔다. 한우 오마카세 대장정의 시작이었다. 미티크 채끝 등심 셰프님이 고기를 잘라주고 계신다. 고기가 겉이 크리스피..

일상/오마카세 2021. 3. 22. 21:57

여의도 점심 저녁 추천 파불고기 맛집 칠보 면옥 내돈내산 후기 여의도 전경련 칠보에서 저녁을 먹었다. 점심이었다면 돌솥비빔밥이나 냉면을 먹었을 것 같다. 저녁 식사로 한우불고기를 주문하였다. 기본적인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다. 칠보에서 한우 불고기는 처음 먹어봐서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우리 테이블에는 4명이 있어서 4인분을 주문하였다. 주문하고 나서 나온 비주얼은 어마어마했다. 4인분의 칠보 한우 옛날불고기의 비주얼은 이렇게 생겼다. 아낌없이 파채가 올라가 있다. 파 값이 비싼데도 푸짐히 올라가 있었다. 육수도 진해 보였다. 파 무더기를 헤치면 불고기의 모습이 나타난다. 파 속에 잘 숨어 있었다. 칠보는 냉면 전문점인데 예상치 못한 불고기 비주얼이 나오니 예상 밖이었다. 여의도 칠보 한우옛날..

일상/맛집 2021. 3. 16. 22:37